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2일까지 이천 설봉공원에서 열리는 '이천쌀문화축제'에서 경기미 신품종 홍보체험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농기원은 축제에서 경기미의 우수성과 품종 개발의 중요성, 개발된 신품종 전시 및 시식체험을 진행한다.

시식은 나락유통체계 모델을 통해 생산된 신품종 참드림 쌀이다. 나락유통체계 모델은 소비자가 가정에서 쌀을 즉석 도정해 먹을 수 있는 전국최초의 유통 모델로 지난 7월부터 농기원과 소비자시민모임 경기지회가 공동연구 중이다.

이번에 선보일 참드림과 맛드림 품종은 도내 전체 재배면적의 6.7%인 5100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도 농기원은 신품종 쌀의 우수한 특성과 농업인의 선호로 재배 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