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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범죄 소재와 유지태·우도환이라는 조합을 내세운 KBS 2TV '매드독'이 수목극 3위로 출발했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첫 방송한 '매드독'의 시청률은 5.5%를 기록했다.

첫회에는 강우(유지태 분)를 필두로 한 사설 보험범죄 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상, '매드독'이 부도덕한 건물주 밑에서 일하는 민준(우도환)과 붙는 모습이 담겼다.

추석 연휴 이후 '매드독'뿐만 아니라 tvN '부암동 복수자들'의 합류로 수목극 시장이 새 환경을 맞았지만 판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전날 SBS TV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시청률은 8.1%-9.4%로, 7.5%-9.3%을 기록한 MBC TV '병원선'을 근소한 차로 제쳤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지난 5일에도 1%포인트가 채 안 되는 차이로 '병원선'을 앞선 바 있어 2주째 수목극 1위다.

tvN이 지상파 드라마와 정면 대결을 선언하며 밤 9시30분부터 선보인 '부암동 복수자들'은 2.9%로 출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