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앱 프로모션 … 방문 인증 시 기프티콘 추첨 증정
국내 해안누리길이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 기간 고향에서 가까운 해안누리길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해안누리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뤄진다.

앱에선 노선별 상세 지도와 해안길에 얽힌 전설·일화, 주변 맛집·숙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해안누리길 각 노선의 탐방 확인 도장을 제공하며 도장을 받은 자에 한해 추첨을 거쳐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해안누리길을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안누리길은 2010년 해수부와 한국해양재단이 함께 선정한 '걷기 좋은 해안길'이다.

강화 호국돈대길, 부안 변산마실길, 신안 해넘이길을 비롯해 전국 53곳이 지정됐다.

해안누리길 앱은 한국해양재단 홈페이지(www.koreamaritimefoundation.or.kr)나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