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위험도 4단계로 나눠 정보 제공
해양 현상 관측 정보를 바탕으로 항만 활동 안전성을 예측한 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항만해양안전지수' 시스템이 특허 등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2월 이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이달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항만 분야 종사자들이 주변 해상 상황 등을 고려해 더 안전하게 하역·계류·정박·통항 등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시스템이다.

위험도에 따라 주의의 정도를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 4단계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현재 인천항을 포함한 전국 10개 항만에 해당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항만해양안전지수는 해양조사원 누리집의 항계안전해양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