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내수 활성화' 장보기 행사 … 구매품은 미혼모자 지원기관에 기부
신한은행이 인천지역 전통시장 활성화에 소매를 걷어붙이고 나섰다.

신한은행 인천본부(본부장 이희수)는 지난 19일 남구 주안동 남부종합시장과 중구 신포국제시장에서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전통시장 살리기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시민들에게 가까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

지역 밀착 서민 돕기 일환으로 전통시장 살리기를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에 앞장서는 신한은행의 '따뜻한 금융' 실천 의지를 보여준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물품과 식자재는 남구 '스텔라의 집'과 중구 '인천자모원'에 전달됐다.

스텔라의 집과 인천자모원은 미혼모자 보호와 출산을 돕는 기관이다.

신한은행은 2012년부터 해마다 명절 때면 격려품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모든 직원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권장해오고 있다.

꾸준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에도 솔선해오고 왔다.

이희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 발전과 서민경제 회생에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서민경제의 상징인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고, 소외이웃을 돕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