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회, 교내 천막농성
평택대학교 교수회가 '여직원 성추행' 혐의를 받는 조기흥 명예총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교내 천막농성을 하고 있다.

20일 평택대 교수회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천막농성에서 교수회 사무처장인 선재원 교수가 7일째 단식을 하다 지난 19일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교수회는 여직원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명예총장에 대해 학교 측에 퇴진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농성에 돌입했다고 주장했다.

/평택=이상권 기자 lees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