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0010106.jpeg


안산시청 펜싱부가 최근 화성시에서 열린 두 펜싱대회에서 연이어 사브르 단체전 우승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최근 화성시에서 개최된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와 '제19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안산 펜싱팀은 '제55회 전국 남·녀 종별펜싱선수권대회' 4강에서 만난 전남도청을 45대 28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해 익산시청을 45대 42로 이기며 단체전 우승을 따냈다.

이어 9월16~18일 열린 '제19회 한국실업펜싱연맹회장배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양구구청을 45대 43으로 이기고, 결승에서 만난 서울시청을 45대 35라는 큰 점수 차이로 가볍게 이기며 2개 대회 연속 사브르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 7월 2017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안산시청 소속 윤지수, 서지연선수가 한국 최초로 사브르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따낸 바 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