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달 15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 83번째 회원인 하동균 상동산업㈜ 대표가 영종고등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금은 학업에 대한 열의와 재능을 가진 영종고 학생 10명에게 1년간 100만원씩 지원 될 예정이다. 하 대표는 남동구에 소재한 송·변전용 금구류 제조 도매 업체인 상동산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아너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로 2년째 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 하 대표는 "지난해 기부를 통해 보람을 느껴 또 다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결심했다"며 "장학금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작지만 큰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