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제251회 임시회를 열고 시 정부가 제출한 1조9177억여원 규모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원희·김태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시흥시 향토아동문화제 진흥을 위한 조례안'과 박선옥·손옥순·홍지영 의원이 공동 발의한 '시흥시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7건의 조례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한다.

또 19~20일 실·국별로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2017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사업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계획안'을 예비 심사하고,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이를 종합심사,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임시회 마지막 날인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제251회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한편, 제3회 추경예산안은 제2회 추경예산안보다 322억1000만원이 증액된 것으로 회계별 세입예산은 일반회계가 제2회 대비 302억여원이 늘어난 8298억7800만원, 기타 특별회계가 939억7200만원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