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식품제조 우수 기업들이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는 14~17일 나흘간 창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창사 국제식품(요식)박람회'에 인천 식품기업 28곳이 참가해 총 1186건의 수출상담과 152만2000달러의 상담 실적을 냈다고 18일 밝혔다.

전체 54만㎡ 규모에 3000개 부스, 1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인천 업체들은 288㎡ 규모에 28개 독립부스를 마련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그 결과 태양이엔에스㈜가 134건 상담과 2만3000달러의 실적을 달성했고, 울엄마손김치는 112건 상담과 10만9000달러 수출계약을 일궈냈다.

울엄마손김치는 중국 여러 성에 농산물 식자재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창사수래이식품유한공사로부터 방문을 요청받기도 해 앞으로도 꾸준한 수출계약 성사가 기대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