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손을 맞잡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정적 미래 지원을 위한 신규 자활사업 추진에 나섰다. 시와 LH는 최근 지역 내 유휴공간으로 놀리는 LH 임대주택을 저소득층 자활작업장으로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지역 기업과 연계한 자활작업장 '희망나누리'를 개소했다. 현재 저소득 한부모,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등 11명이 일하면서 자립을 꿈 꾸고 있다.

▲김포시 공공주택 저소득층 전기료 지원
김포시는 10월부터 공공주택에 사는 저소득층 가정에 대해 공동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대상은 영구임대주택과 국민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공동 전기요금 중 보안등 사용요금을 대준다. 시가 해당 임대아파트 관리주체로부터 매달 공동 전기요금 지원신청서와 한국전력공사의 전기요금 청구내역서 등을 제출 받아 지원하게 된다. 일단은 시내 18개 공동주택단지가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하남시 이달 정기 재산세 703억 부과
하남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로 8만5121건 703억원을 부과했다. 과세대상별 부과 현황은 토지분 2만2215건 539억원, 주택분 6만2906건 164억원이며 부가가치세인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가 포함된 금액이다. 지난해보다 건수론 10%, 세액으론 64억원 각각 증가한 수치다. 미사·위례지구 등 공동주택 1만1903세대 신규 입주와 현안 사업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과세 증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택담보 대출 주춤 … 풍선효과는 확산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가계의 주택담보 대출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지만 풍선 효과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월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소호 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 7월과 8월에 급증했다. 지난해 1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큰 수준이 됐다.

/장은기·장학인·권용국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