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등 3개국 중앙은행 총재가 한 자리에 모여 각국 경제와 금융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한·중·일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14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엔 이주열 한은 총재,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이들은 13일 만찬을 함께했으며 14일 오전 회의에 참석한다.

한은 관계자는 "총재회의에선 글로벌 및 3국의 최근 경제·금융 동향과 관련해 의견이 교환될 것"이라며 "특히 가계 기업 정부의 총체적 부채 현황도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