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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13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한중일 국제학술포럼'에 참여해 '동북아 평화교육 및 미래 청소년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제공=행복한미래교육포럼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13일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7 한중일 국제학술포럼'에 참여해 '동북아 평화교육 및 미래 청소년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시아지식인포럼이 주관한 이날 한중일 국제학술포럼은 '아이사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청소년 리더십 교육, 교육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북한 핵실험과 사드 배치 등으로 한중일 긴장 국면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세 나라의 교육전문가 4명이 모여 동북아시아의 상호 협력과 평화정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중인 국제학술포럼은 전신자 연변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고, 주지용 중국 수도사범대학교수, 소상봉 북경사범대학 교수, 하마다 요 도쿄대 교수,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 등 4명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최창의 행복한미래교육포럼 대표는 "역사 속에서 한중일은 일본의 식민지 강점과 남북한 전쟁으로 갈등이 잔존하고 화해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한반도 분단과 군사 대립으로 주변국인 중국, 일본과의 관계에서도 긴장 국면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한중일 학술포럼의 의미가 깊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번 포럼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혁신파크, 은평문화예술회관, 국회도서관 등에서 3일 동안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이 참석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한중일 협력과 역할'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상아 기자 asa8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