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 청소년 실용음악경연대회'가 10일 오후 월미도 문화의거리 학공연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댄스, 밴드, 보컬, 랩 등 4개 분야에 인천 경기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40여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공연장엔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관람객들이 환호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배원 인천연예예술인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는 실생활에서 필요한 감흥을 돋아내고 인천문화예술의 역량을 키워갈 프로젝트로 저마다 지역의 대중예술문화를 드러내는 장으로 발전되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균 인천예총 사무처장은 "해양의 인천, 공항의 인천, 글로벌화하는 인천의 음악도시 창출에 일조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