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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이 20%를 넘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금빛 내 인생' 2회의 평균 시청률은 전국 23.7%, 수도권 23.5%를 기록했다. 지난 2일 방송한 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19.7%였다. 하루 만에 4.0%포인트가 오른 셈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지안(신혜선 분)이 해성그룹에서 억울하게 정규직이 되지 못한 모습부터 해성그룹 안주인 노명희(나영희)가 지안-지수(서은수) 쌍둥이 자매 둘 중 하나가 자신의 친딸임을 확인하고 되찾으려는 모습까지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황금빛 내 인생'은 다소 고루한 소재인 '출생의 비밀'을 극 초반부터 정면으로 다뤄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했다. 여기에 청춘부터 노년까지 공감할 수 있는 생활 속 에피소드들을 버무려 호평받고 있다.

밤 시간대 방송한 단막극 '우리가 계절이라면'은 전국 평균 시청률 4.1%를 기록했다.

MBC TV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는 전국 9.8%, 수도권 9.9%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에 다가섰다. 뒤이어 방송한 '도둑놈 도둑님'은 전국 10.5%, 수도권 10.2%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