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니어 15R 서울이랜드전 2대 2 무승부…골 결정력 아쉬워
전반 28분 인천 대건고가 먼저 앞서 나갔다. 김현수의 전진 패스를 구본철이 침착하게 선제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곧바로 전반 30분 서울이랜드 이규훈의 크로스가 김채운을 맞고 굴절되어 동점골로 연결됐다.
대건고는 전반 45분 정우영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지만 서울이랜드 최순규에게 다시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후반 45분 내내 인천 대건고는 추가골 사냥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1승 2무(승점 5)의 기록으로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룬 인천 대건고는 오는 9일 토요일 오후 5시 안산 유소년타운 1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 U-18을 상대로 K리그 주니어 16라운드(후기 5R)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재호 감독은 "축구라는 게 역시 쉽게 이길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배운 한 판이었다"며 "다음 안산전에서는 오늘 부족했었던 골 결정력을 잘 보완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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