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 새 대표이사로 강인덕(60) 인천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임됐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강인덕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후보도 선출된 후 이날 주주총회 전까지 권한대행을 맡아왔던 강인덕 새 대표이사는 현재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주식회사 국일정공 대표이사 회장, 인하대학교 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인천상공회의소 남구경영자협의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강인덕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천 구단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선수단 및 프런트와 혼연일치가 돼 위기의 인천 구단을 구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