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자로 '2과 → 2국6과' 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관내 인구 및 학생수의 급격한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교육서비스 능력확대를 위해 현 2과체제에서 2국6과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광주시와 하남시는 '지방 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 준등에 관한규정'에 따른 2국6과 운영기준인 인구수 50만 이상, 학생수 6만 이상 기준을 충족했으며, 향후 2020년까지 인구수 약 79만5000명, 학생수 약 8만5000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현행 2 과체제에서 지원할 수 있는교육 행정서비스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오는 9월1일자로 2국6과로 조직을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이 완료될 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현행 2과 중 경영지원과는 경영지원국으로, 교수학습지원과는 교수학습국으로 개편되며, 경영지원국 하부조직에 경영지원과와 학교현장지원과, 교육시설과를 두고 교수학습국 하부조직에 초등교육지원과와 중등교육지원과, 평생교육건강과를 두게 된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로부터 조직개편을 위한 정원 책정을 승인받고 7일자로 양미자 교수 학습국장을 비롯, 서 동연 초등교육지원과장, 정태회 중 등교육지원과장을 각각 승진 인사 발령하고 경영지원국장 및 학교현장지원과장, 교육시설과장, 평생교육건강과장 등은 이달 말까지 인사 발령키로 하는 한편 2018년 상반기까지 조직개편에 따른 교육전문직 및 일반직공무원 25명을 충원해 2국 6과 조직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안락규 교육장은 "2018년 9월까지 Wee센터, 특수교육지원센터 등의 운영을 위한 별동 증축을 완료해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성공적인 조 직개편을 통해 학생과 현장 중심의 공감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