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SK전 도루 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
kt는 8일 "이대형이 서울 건국대학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좌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이 나와 초기 치료를 하다가 4주 후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앞서 이대형은 6일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1회말 도루 시도 후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좌측 무릎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대형은 당일 지정병원에서 1차 검진을 받았고, 7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대형은 4주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재활 및 복귀까지 8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구단은 보고있다.
올해 23도루로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32도루)을 이어 이 부문 2위에 올라있던 이대형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시즌 연속으로 도루왕에 등극했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는 3시즌 연속으로 60도루 이상을 기록했고, 올해 4월10일에는 KBO리그 통산 세 번째로 500도루 고지를 밟았다.
한편, 올 시즌을 마치면 FA 대상이 되는 이대형은 올해 정규시즌 총 경기의 3분의 2 이상인 100경기를 소화해 FA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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