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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준아트센터는 예술과 관련한 다양한 영역의 직업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진로탐색 프로그램 '예술 플러스'와 '도전! NJP 도슨트'를 운영한다. 

예술 플러스는 자유학기제를 시행중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작가들과 진로 방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프로그램이며 7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또 다른 진로탐색 프로그램 도전! NJP 도슨트는 고등학생이 도슨트를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될 예정이다. 

예술 플러스는 미디어 아티스트, 메이커, 안무가, 사운드 아티스트 등 현대 미술 안에서도 여러 분야의 작가를 중학생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는 신제현, 프로토룸, 댑 댄스 프로젝트, 해미 클레멘세비츠, 리슨 투 더 시티 총 5팀이다. 작가들은 예술가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과정이나 작업 소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게 하며, 작가가 사용하는 방식을 이용해 직접 예술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현대 미술이지만, 각기 다른 표현 방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업과 예술세계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과 함께 다양한 진로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도전! NJP 도슨트는  미술관에서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만나고, 관람객과 작품을 이어주는 도슨트를 고등학생이 직접 경험해보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의 감성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언어로 스크립트를 작성하여 직접 관람객과 소통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총 7회 진행되며, 최종 시연을 통해 청소년 도슨트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세부사항과 참가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www.njp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