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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경기상상캠퍼스 3층 다사리문화기획학교에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을 주제로 '문화영향평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문화영향평가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의뢰로 문화체육관광부 진행평가지침을 토대로 경기도 특성을 담은 경기도 문화영향평가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체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7 문화영향평가와 2016 경기도 관련 문화영향평가의 성과와 한계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의 필요성과 방향 및 도내 문화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 방법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경기연구원 및 경기도내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이후 포럼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경기도형 문화영향평가 모델 개발 방향을 설정하고, 문화영향평가 제도의 인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경기도는 지역 범위가 넓은 만큼 다양하고 의미 있는 지표가 개발될 것이다. 이 제도가 도민의 삶에 가까운 문화 평가로 자리매김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