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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에서 이승우와 백승호의 연속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전반 18분 이승우의 40m 폭풍 질주에 이은 선제골과 42분 백승호의 페널티킥으로 1골씩을 얻었다. 실점은 후반 5분 한 골에 그쳤다.

1차전 기니(3-0 승)에 이어 2연승을 달린 한국(승점 6)은 잉글랜드(1승 1무·승점 4)를 제치고 A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최소한 조 2위를 확보하며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잉글랜드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6강 진출은 2013년 터키 대회에서 8강에 오른 이후 4년 만이다.

/연합뉴스 yonhapnew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