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문화재생 활동단체 12팀 소개
펍(pub)은 퍼블릭(public)의 약자이자 커뮤니티 펍에서 함께 모여 '공공성'을 키워드로 이야기 나누는 오픈 테이블을 의미한다.
'우리 동네 펍(pub)'에 실린 12팀은 수원·부천·안양·용인·안산·성남 등 경기도 주요 구도심 지역에서 생태, 건축, 조경, 디자인, 로컬푸드, 독립출판, 공유경제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동안 조사한 '문화재생 활동단체' 521팀 중 선별 추천됐다.
이 조사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재생 단체에 대한 모집단 규모와 수요 파악을 위해 실시됐다. 조사원은 각 지역에 활동 기반을 둔 청년 6팀이 중심이 되어 같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를 심층 조사했다.
이번 호의 주제는 '공삶가'(삶 + 공상가)로 삶을 공상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들은 일상 속에서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자신의 삶을 들여다보고 이웃과 함께 일을 도모할 수 있는 주체다.
재단 관계자는 "우리동네 펍을 통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우리 사회가 끈끈한 유대 관계로 맺어진 공동체적 삶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펍(pub)'은 무료로 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팀에서 배포한다.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받아볼 수 있다.
/남창섭 기자 csnam@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