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24개 학교 4800여명 참가
초·중·고등부 6명 … 어머니부 2명 선정
제32회 새얼전국학생·어머니 백일장 대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새얼문화재단은 초등학교3·4년부 장원 수상자로 오수연(학산초), 김나현(인천청량초)학생을, 초등학교5·6학년부 장원수상자로 신승헌(인천효성초), 이지은(인천효성남초) 학생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학교부 장원은 박성강(삼산중), 서지우(인천신정중), 고등학교부는 이다혜(고양예고), 황보영(한국삼육고) 학생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어머니부에선 조여진(인천 계양구 박촌동), 노은희(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오남로)씨가 각각 장원을 차지했다.

새얼전국학생·어머니백일장의 심사는 본 재단에서 위촉하는 문단의 최고권위자들로 구성됐다. 이번 백일장 심사부터는 아동문학평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선안나 선생을 비롯한 동화작가 김향이, 이현, 최나미 선생이 새롭게 합류했다.

고등학교 장원 수상자는 1년분 학자금 전액(170여만 원 상당)을, 차상 수상자는 반년분 학자금 전액(85만원 상당)을 장학금으로 지원받는다.

참가학교 중 우수한 성적을 낸 인천학산초등학교(3·4학년부), 인천효성초등학교(5·6학년부), 인천삼산중학교(중학교부), 고양예술고등학교(고등학교부)를 최우수학교로 선정해 우승기와 우수 지도교사상을 별도로 시상하며, 일부 대학에선 고등부(각 부문 3위 이내) 입상자에 한해 특별 전형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단, 매해 대학별 입시요강이 바뀌므로 해당 연도의 입시요강을 참고하여 특기자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지난 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한 제32회 새얼백일장의 주제는 초등3·4학년부 '아야!, 도서관, 단짝', 초등5·6학년부 '만약, 나의 스타, 상자', 중등부 '변덕, 겨울, 그곳', 고등부 '불, 소리, 갈림길', 어머니부는 '기차역, 한숨, 비닐봉지' 등이었다.

전체 524개 학교, 4300여명의 학생과 500여 명의 어머니가 참가, 48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문예실력을 겨뤘다.

새얼백일장은 1986년 제1회 백일장을 개최한 이래로 전국 최대 규모의 순수문예백일장으로 성장, 올해까지 모두 1만1080개 학교에서 12만3045명의 학생과 어머니는 1만4270명, 총 13만7315명이 참가했다.

/김진국 기자 freebird@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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