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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8회 경기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정확한 샷을 위해 각도를 재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게이트볼협회·가평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18회 경기도지사기 게이트볼대회'가 가평군 조종생활체육공원에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31개 시·군 소속의 1600여명의 선수 및 진행요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되고 있다.

8시 40분에 시작된 식전경기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과 개회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경기를 시작했으며, 남성부A·B, 여성부A·B, 엘리트부 등 5개부로 나눠 146개팀이 조종생활체육공원에 마련된 19개 코트에서 조별 예선리그를 걸쳐 토너먼트 방식으로 자웅을 가린다.

김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게이트볼이 어르신들만의 스포츠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발전했다"며 "대회에서 선수단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공을 쳐서 3개의 게이트를 정해진 순서대로 통과시킨 다음 폴에 맞히는 구기 종목으로, 공터만 있으면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대중화됐으며 특히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친목을 도모하는데 좋아 노년층 여가 스포츠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 = 전종민기자 jeonj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