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일자리·복지 방안 찾아줬으면
대통령의 국정농단부터 사드 배치로 인해 중국으로 부터 받는 농단까지 몸도 마음도 참 힘들었고 국민의 어깨의 짐을 가중시켰다.

새로운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대외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표로서 굴욕외교를 하지 말고 국격을 높여주는 것이다.

대내적으로는 국민들이 내 가정만 돌아봐도 되도록 편안함을 주는 것이다.

정부는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다. 위임받은 권한으로 위안부 합의나 사드 배치 같은 분열을 일으킬 거리를 던져주고 대외적으로 아무 실익도 챙기지 못하는 등의 외교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최고의 복지이자 최선의 복지가 바로 일자리라고 생각한다. 20대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모두 일자리가 필요하다.

청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는 결혼과 출산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장 눈에 보이는 보육수당 지원보다 장기적으로는 좋은 일자리와 두툼한 지갑이 출산율에도 영향을 줄 것이다.

장년층과 노년층의 일자리 확보는 생계 뿐 아니라 남은 삶에 대한 가치도 준다. 이들이 생계를 유지하도록 일자리를 갖는 것은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된다.

서로 일자리를 뺏는 것이 아니다.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서로 반목하지 않도록 새 정부에서 방안을 찾아주었으면 한다. 물론 일을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복지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새 대통령과 새 정부가 배금주의가 아닌 삶의 가치를 중시하는 대한민국, 기업이 아닌 공동체에 가치를 두고 상생하는 대한민국, 개개인이 귀히 여김을 받는 대한민국, 공교육만으로도 충분한 대한민국, 서로 반목하지 않고 다름을 존중해주고 인정하는 대한민국,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는 귀한 일을 해내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