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초능력을 가지고 있었으면 하고 생각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순간이동으로 다른 장소로 이동하고, 또 시간을 멈추며 투명인간이 되는 그런 것 말이다.

초능력의 존재 여부에 대해선 논란이 많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 염력으로 사람과 물건을 움직이고, 손에서 불을 뿜는가 하면 위험한 순간에 공간이동을 하는 사람들의 비디오와 CCTV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K-미스테리 헌터(K-Mystery Hunter)가 업데이트한 ‘절대 설명하지 못할 실제 초능력 동영상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의 배에서 전기가 흐르고, 다른 남성은 종이에 손을 올리고 불을 붙인다.

또 교통사고를 당하기 일보 직전에 처한 사람을 순식간에 인근의 다른 장소로 안전하게 옮기는 화면도 잡혔다.

여기에 영상에서 가장 긴 부분을 차지하는 염력녀는 버스 정류장에서 남자와의 말다툼을 벌이다 위협을 느끼자 손을 올려 남자를 튕겨내 버려 주변 구경꾼들을 놀래킨다. 염력녀는 자신도 모르는 힘인 듯 주저앉아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이 밖에 괴력 소년, 굴러오는 카트를 손짓으로 밀어내는 염력녀 등이 영상에 등장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영상에 나오는 초능력자들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싸움 말리는 여자 초능력 가지고 싶다"라며 영상의 초능력을 믿기도 하고 "저런 영상들은 왜 화질이 나쁜가" "염력은 몰카, 이것말고 다른것도 있음"이라고 영상의 조작을 의심했다.

하지만 영상의 조작 여부를 떠나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순간이동 능력 나도 가지고 싶다"라는 등 초능력을 동경했다.

지난 8일 게재된 이 영상은 29일 현재 11만9천6백 여건의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뉴스팀(영상·사진 유튜브 채널 K-미스테리 헌터(K-Mystery Hunter))